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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방탈출

[가로수길 코드이스케이프] 상속자(The Heir)

가로수길 코드이스케이프

안녕하세요. 가로수길에 있는 방탈출 중에서 코드 이스케이프에서 상속자에 대한 후기를 쓰겠습니다. 위치는 신사역 근처인데,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쭉 오시다가 올리브영이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좌회전해서 가시다 보면 오른쪽으로 보일 것입니다.

일단 난이도는 제일 높지만, 직원들 말로는 절대 제일 어려운 건 아니라고 합니다.(그러면 왜 제일 높은 난이도로 되어있는 걸까요?)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상속자가 탈출 성공률은 다른 것에 비해서 더 높았습니다.

 

어느 날 나에게 전달된 낡은 편지. 어린 시절 다른 나라의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던 동네 아재의 유품 속에 오랜 시간 잠들어 있었다. 지역 개발로 인해 아재의 집이 허물어지기 1시간 전에. 아재의 이야기를 풀어 숨겨둔 재산을 찾아라!

아래 부분은 제 개인적인 경험이 담긴 후기입니다. 스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스포가 싫으시면 안 보시고 창을 닫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상속자 이미지


1.     힌트를 주는 방식 : 인터폰

2.     공포도 : 0입니다. (무서운 내용 1도 없습니다.)

3.     약간 어둡기는 한데 문제 푸는데 문제가 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4.     5명까지 예약이 가능한 것 같은데, 건장한 남자 3명 넘어가면 활동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5.     화장실 입니다. 남자 화장실은 밖에 실외에 있고, 여자 화장실은 안쪽에 있습니다. 방탈출 카페 층에 방탈출 카페만 있어서 화장실이 깨끗합니다.

6.     혼방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일단 직원 분들이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탈출한 테마라서 그런지 더 재미가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카페라는 느낌이 적어서 가서 기다려야 한다면 차라리 근처 카페에서 쉬다가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강남역 코드 케이를 제외하고는 5-10분 전에 도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가서 자물쇠 푸는 퀴즈 같은 것이 있기는 한데, 그냥 근처 카페 혹은 가로수길 돌아다니다가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문제 난이도가 제일 어렵다고 나와있지만, 문제가 어렵거나 힘든 부분은 없었습니다. 저는 가로수길 코드이스케이프에서 가장 쉬운걸 고르면 상속자가 제일 쉬웠던것 같습니다. 초보자 2~3명이서 힌트를 적절히 쓰시면 쉽게 탈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