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을 기준으로 보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투자 방식은 연금계좌였다.
(저는 신한금융투자를 썼습니다.)
IRP: 안정적이지만 다소 지루했던 시작
2017년 말에 입사한 이후, 2018년부터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IRP(개인형 퇴직연금)에 매년 700만 원씩 입금하기 시작했다. 나는 안전한 재테크를 선호했기 때문에, 입금한 금액 전액을 정기예금으로 운용했다. 그 결과, 2024년 12월 기준으로 약 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IRP는 안정적이었지만, 정기예금으로 운용하다 보니 수익률이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아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2021년 이후부터는 IRP와 함께 연금저축을 새롭게 시작했다.
연금저축: 세액공제와 투자 기회의 장점
2022년에는 연금저축 계좌에 400만 원을 입금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600만 원씩 입금했다. 금액을 늘린 이유는 연금저축의 수익률이 좋았기 때문이다.
회사 입사 이후 2023년 말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일반 계좌로 꾸준히 매수하던 중,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해 미국 주식에 투자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단순하게 S&P500 ETF와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매수했다.
그 결과, 2025년 1월 기준 연금저축의 수익률은 무려 **43.36%**에 달했다.
연금계좌를 추천하는 이유
연금계좌는 단순히 수익률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이유로 강력히 추천할 만한 투자 방식이다.
- 세액공제 혜택: 연말정산 시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다양한 투자 옵션: S&P500 ETF와 같은 미국 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다.
- 안정성과 성장성의 조화: IRP처럼 안정적으로 운용하거나 연금저축처럼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연금계좌는 세액공제와 투자 기회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계좌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재테크를 고민 중인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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