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방탈출

[강남역 코드케이]퀸즈파크 저택 살인사건 후기

우아지마야 2019. 6. 2. 08:18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코드 케이 크람임 씬 후기에 대해 쓸려고 합니다.

 

 

난이도 8.0/10.0

누적 성공률 27.0%

필요능력

팀워크 : 30%

추리력 : 90%

수리력 : 20%

직관적 문제해결력 : 55%

자물쇠 : 전자장치 = 68% : 32%

“사건 조사에 필요한 것은 단지 사실뿐!”

퀸즈 파크 주에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5개의 증거품과 6명의 용의자, 그리고 알 수 없는 현장들.

수사 진행 중 상부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오늘 12시를 기점으로 내일부터 다른 부서로 수사 일체를 넘기라는 통화를.

젠장

난 직감했다. 무언가의 압력으로 하루빨리 수사를 종결하려는 행동인 것을

지금 시간은 9. 살인사건 형장까지는 족히 2시간이 걸린다. 시간이 없다.

내가 그렇게 정의롭게 살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건은 꼭 해결하고 싶다.

기다려라. 내가 반드시 진범을 찾아서 검거할 것이다.

 

코드 케이 위치

 

 

이제부터 간단한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스포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보기 싫으시면 뒤로 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포도 1 / 10

이유 : 일단 코드 케이에 쿵딱쾅 때문에 무조건 공포도 1은 가야 합니다.(워낙 제가 쫄보라서…)

방 밝기 10 / 10

이유 : 문제 푸는데 지장이 1도 없습니다. 빛이 있는 곳 가서 보고 이렇게 할 필요가 없어서 10으로 했습니다.

혼방 가능성 : 가능합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없습니다.

방 크기 : 최대 6명이라고 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4명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역시 믿고 가는 코드 케이입니다.

전체적으로 코드 케이는 문제가 억지로 한 느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뭐 다 해본 것은 아니지만

처음 하실 때, 코드 케이에서 시작해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힌트 얻는 법입니다.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힌트 얻는 법은 대략적으로 인터폰, 핸드폰, 핸드폰(메신저), 컴퓨터(메신저), 테블릿 이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다 최소 하나씩은 단점이 있습니다. 인터폰 같은 경우는 다른 방에서 질문하고 있으면 질문을 못합니다. 급한데 힌트를 못 구하면 짜증이 나고 하기 싫어집니다.핸드폰 그나마 제일 괜찮은데, 말로 설명을 못하면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핸드폰, 컴퓨터 메신저는 질문 입력하는 게 생각보다 힘듭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시점에 메신저를 보내야 하고, 바로바로 답장이 올 수도 있지만, 카운터가 바쁘면 답이 늦게 올 수도 있습니다. 테블릿 같은 경우는 답을 바로 확인은 가능하나 몰입감이 떨어지고, 긴장감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몰입감보다는 방탈출 목적이 훨씬 크기 때문에 바로바로 카운터와 상관없이 힌트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 제 개인 취향)

그리고 1시간 일찍 가서 보드게임을 할 수도 있고, 과자 및 음료도 있어서 1시간 동안 방탈출하기 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말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사진은 스낵이 있는 부분인데, 매일 같은 과자가 있는건 아닙니다. 다른 종류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하지는 않았지만, 1시간 일찍 가면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이 깨끗합니다. (다른 방탈출 카페와 비교했을 때)

화장실 가는 길 사진입니다. 화장실을 찍을 수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