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방탈출

[잠실새내역 마스터키]어게인(Again)

우아지마야 2019. 5. 12. 21:03

잠실새내역 마스터키 어게인(Again)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잠실새내역 근처에 있는 마스터키 어게인(Again) 테마에 대해서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테마 유형은 감성

난이도는 3개짜리로 잠실새내역 점에서 제일 쉬운 난이도 중 테마 중 하나입니다.

나에게 있어서 내일은 어떤 날일까?

 

마스터키 잠실점이라고는 하지만, 잠실역보다는 잠실새내역 4번 출구로 나와서 5~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밑으로는 후기 혹은 개인적으로 필요하다는 정보를 적겠습니다. 스포라고 느낄 실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불편하시면 안 읽으셔도 됩니다.)

 

 


 

 

1.     힌트 주는 방식 : 인터폰

2.     공포도 : 0입니다.입니다.

3.     방의 밝기는 문제 푸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밝습니다.

4.     2~4명까지 가능하다고 했듯이 그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덩치큰 남자 4명이면 좀 좁을 수 있습니다.

5.     화장실은 내부에 존재를 하고 남녀 따로 있습니다.

6.     혼방 가능합니다.물리적으로 불가능은 없습니다.

 

후기 : 감성 테마는 처음이라서 궁금도 했고, 방탈출을 하면 꼭 해야 하는 곳이 마스터 키라고 해서 예약을 하고 했습니다. 내용은 좋은 것 같습니다. 감성이라고 해서 눈물이 나고 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마음한쪽 찡한 느낌은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마스터키를 선호하는지는 해보니까 알겠습니다. 문제 난이도가 쉽지는 않지만, 억지성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제 자체적으로는 어려운 게 없었으나, 다른 방탈출에 비해 문제수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3개가 아니라 4~5개로 느껴졌습니다.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마스터키에서 제일 어려운 것을 어떻게 깨는 거지…) 문제가 많아서 중간에 좀 지친 감도 있지만, 억지성도 없고 스토리도 좋아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잠실새내역에서 제일 쉬운 난이도 중 하나이지만, 절대로 처음 하시는 분들은 추천 안 합니다. 방탈출 10번 이상 하신 분들 3~4명 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점 : 개인적으로 인터폰 형식으로 힌트 주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유는 다른 방학 혼선이 되면 힌트를 바로바로 못 받을 수도 있어서 싫어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인터폰을 방마다 따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같이 전화를 해도 여러 직원만 있으면 힌트를 줄 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혼선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방에서 질문을 하면 바로 힌트를 못 받을 수는 있겠네요.

입장할 때 안대 혹은 안 보이는 선글라스를 끼는 것 없이 그냥 눈 감고 앞사람 잡아서 따라 들어갔는데, 이건 좀 별로였습니다. 위생적으로 안 하는 건지, 없어서 안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방탈 출하는 것에 익숙해서 그런지 저는 몰입감을 위해서 안대 혹은 선글라스 끼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네요.

 

결론 : 단점을 길게 써서 안 좋은 것이라고 오해할 것 같아서 결론을 씁니다. 무조건 추천합니다.진짜 재미있고, 스토리 탄탄하고 억지성이 없어서 무조건 추천입니다. (해보시면 왜 다들 마스터키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단 제일 쉬운 난이도라고 무시하고 갈 만큼 쉬운 곳은 아닙니다. 나름 5~10번 정도 해서 방탈출에 대한 개념이 있는 분들 3~4명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문제없이 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물에 만화방도 있으니 만화방에서 기다리다가 올라가서 방탈출해도 되고, 방탈출하고 내려와서 만화방 가도 좋은 곳입니다. 😊